스킨부스터 부작용과 효과, 18년 차 피부관리사가 직접 겪고 알려드립니다

스킨부스터 부작용으로 3년 전 제 일상이 무너졌던 경험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어쩜 그렇게 바보같은 행동을 했을까 하는 후회가 큽니다.

피부가 좋아지고 싶어서 선택했던 시술이었지만, 예상하지 못했던 부작용을 겪으면서 6개월 이상 마스크를 쓰고 다녀야 했습니다.

당시에는 스킨부스터를 받으면 피부가 촉촉하고 탄력 있어질 거라는 기대만 했습니다.

매주 관리를 받아도 그 사람의 컨디션에 따라 피부상태가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을 너무도 잘아는 직업을 가진사람 이었음에도 개선 될 수 있다는 생각만 가득해 선택에 현명하지 못했던 거죠.

오늘은 단순히 스킨부스터의 효과만 이야기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스킨부스터를 왜 받는지, 어떤 변화를 기대할 수 있는지, 그리고 제가 직접 겪었던 스킨부스터 부작용과 시술 전 꼭 생각해봤으면 하는 부분까지 18년 차 피부관리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솔직하게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스킨부스터란 무엇일까?

요즘 피부과나 에스테틱 관련 정보를 찾아보면 스킨부스터라는 말을 정말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스킨부스터 하면 피부가 진짜 좋아져요?”

“물광처럼 촉촉해지는 건가요?”

“한 번만 받아도 효과가 있나요?”

저 역시 18년 동안 피부관리를 하면서 이런 질문을 정말 많이 받아왔습니다.

스킨부스터 시술에 대해서 는 긍정적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효과가 있거나 아니면 효과가 적거나 정도의 차이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스킨부스터는 하나의 특정 시술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의 수분감이나 탄력, 피부결 등의 개선을 목적으로 다양한 성분을 피부에 직접 전달하는 시술을 통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히알루론산(HA), PN·PDRN 계열 등 다양한 성분이 사용되고 있으며, 어떤 제품을 사용하는지와 어떤 방식으로 시술하는지에 따라 기대할 수 있는 효과와 특징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스킨부스터를 알아볼 때는 단순히 시술 이름만 볼 것이 아니라

어떤 성분을 사용하는지,
어떤 목적으로 시술하는지,
내 피부에 정말 필요한 시술인지

그리고 부작용에 대해 알아두고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도 알아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스킨부스터를 받는 이유

스킨부스터를 찾는 가장 큰 이유는 결국 현재 피부의 컨디션을 조금 더 좋아 보이게 만들고 싶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화장품만으로 관리하기에는 아쉽다고 느껴질 때, 피부의 수분감이나 피부결, 잔주름, 탄력 등이 신경 쓰이기 시작하면서 스킨부스터를 알아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가 건조하고 푸석해졌을 때

나이가 들면서 예전보다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고 푸석해지고 바람빠진 풍선처럼 탄력없이 흐물거리는 느낌이 확 와 닿을 때가 있습니다.

아무리 크림을 발라도 금방 당기고, 피부 표면은 번들거리는데 속은 건조한 것처럼 느껴지고 탄력없는 피부는 더 나이 들어 보이게 합니다.

이런 경우 수분감과 탄력 개선을 목적으로 스킨부스터를 고려하기도 합니다.

다만 건조고 늙어보인다고 해서 무조건 스킨부스터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세안 습관이나 보습제 사용, 피부장벽 상태, 생활습관 등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내 피부가 왜 이렇게 건조하고 탄력없어 보이는지, 잘먹고 잘자는지도 확인하고 그렇지 않다면 그런 부분들 먼저 개선시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피부 탄력과 잔주름이 신경 쓰일 때

어느 순간부터 얼굴이 예전보다 힘이 없어 보이고 피부가 얇아진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특히 눈가나 입가처럼 피부가 얇고 움직임이 많은 부위는 잔주름이 눈에 띄기 쉽습니다.

처음에는 피부가 건조할 때만 보이던 잔주름이 어느 순간 평소에도 보이기 시작하고, 화장도 예전처럼 매끄럽게 먹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피부의 수분감과 탄력, 피부결을 함께 관리하고 싶어 스킨부스터를 선택하기도 합니다.

피부결과 광채가 고민일 때

특별히 큰 피부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데 피부가 칙칙하고 피곤해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피부가 촉촉하고 매끄러워지면 같은 얼굴이라도 조금 더 건강하고 생기 있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피부 컨디션을 관리하거나, 전체적인 피부결을 개선하고 싶어서 스킨부스터를 선택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스킨부스터를 받으면 정말 피부가 탱탱해질까?

저도 예전에는 스킨부스터를 받으면 피부가 눈에 띄게 탱탱해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스킨부스터는 한 번의 시술로 피부를 완전히 바꿔주는 시술이라기보다는 피부의 수분감과 피부결, 탄력감 등을 개선해 피부가 조금 더 건강해 보이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술이라고 보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피부가 마치 바람 빠진 풍선처럼 푸석하고 힘없이 느껴질 때 수분감과 탄력감을 보완하면 피부가 조금 더 쫀쫀하고 매끄러워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얼굴 전체가 확 달라지는 드라마틱한 변화를 기대하고 받는다면 생각보다 만족도가 낮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제품과 시술 방법을 사용했는지에 따라서 기대할 수 있는 변화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스킨부스터를 선택할 때 “얼마나 많이 넣느냐”보다 “내가 원하는 피부 변화가 무엇인가”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화장품과 스킨부스터는 무엇이 다를까?

화장품과 스킨부스터는 피부에 접근하는 방법 자체가 다릅니다.

화장품은 피부 표면의 보습과 보호, 유연화 등을 목적으로 매일 사용하는 기본적인 피부관리 방법입니다.

반면 스킨부스터는 피부에 성분을 직접 전달하는 시술이기 때문에 화장품과는 목적과 방식이 다릅니다.

그렇다고 스킨부스터를 받으면 화장품이 필요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저는 반대로 생각합니다.

스킨부스터를 받았더라도 평소의 보습과 자외선 차단, 생활습관 관리는 계속해야 합니다.

시술은 피부관리의 한 부분이지 평소 관리를 대신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스킨부스터 부작용, 제가 직접 겪은 이야기

이제부터는 제 개인적인 경험을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3년 전 저는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고 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식욕도 떨어져 하루 한 끼를 정말 끼니만 때우듯 먹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거울을 보니 얼굴이 너무 처져 보이고 피폐해 보이는 것이 싫었습니다.

그때는 음식과 생활습관이 피부와 몸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충분히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얼굴이 처져 보이는 것이 싫다는 생각에 피부를 조금이라도 좋아 보이게 만들고 싶어서 스킨부스터 시술을 선택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의 저는 피부만 바라보고 몸 전체의 상태는 제대로 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시술 후 예상하지 못했던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시술 후 얼굴에 엠보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처음에는 스킨부스터를 맞으면 생길 수 있는 흔한 엠보 현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며칠 지나면 가라앉겠지.”

그렇게 일주일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당시 저는 목 쪽 임파선이 5~6개 정도 붓고 발열까지 나타났습니다.

결국 종합병원에 가서 CT까지 촬영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정말 무서운 경험이었습니다.

제가 당시 경험한 증상이 스킨부스터의 어떤 성분 때문이었는지는 제가 단정할 수 없습니다.

다만 분명한 것은 시술 후 제가 예상했던 것과 다른 심한 증상이 나타났고, 병원 진료가 필요할 정도의 상황을 겪었다는 것입니다.

가장 후회되는 것은 피부를 계속 자극했던 것입니다

병원에서는 약을 처방해주면서 피부를 건드리지 말고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 말을 제대로 따르지 못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시술 후 생긴 엠보라고 생각했고, 빨리 없애고 싶은 마음에 자꾸 만지고 문지르고 자극했습니다.

심지어 손으로 뜯기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는 너무 절박했습니다.

얼굴 전체를 뒤덮은 엠보가 사라지지 않으니 거울을 볼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결국 피부에 흉터가 남았고 지금까지도 그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6개월이 넘도록 마스크를 쓰고 다녔습니다.

사람을 만나는 것도 싫어졌고 얼굴을 보여주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가 됐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정말 제 인생에서 손꼽히게 힘들었던 시기였습니다.

스킨부스터 부작용이 생겼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제가 제 경험을 이야기하는 이유는 스킨부스터를 무조건 하지 말라고 이야기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저 역시 피부관리사이고 피부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기 때문에 시술 자체를 무조건 부정적으로 보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어떤 시술이든 내 피부에서 예상하지 못한 이상반응이 나타났을 때 어떻게 행동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술 후 일반적으로 예상되는 반응과 다르게 붓기나 열감, 통증 등이 심하거나 증상이 지속된다면 단순히 “원래 이런가 보다”라고 넘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시술받은 의료기관에 증상을 알리고 의료진의 판단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의료진이 피부를 자극하지 말라고 했다면 저처럼 빨리 없애고 싶은 마음에 문지르거나 뜯거나 강하게 마사지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저는 이 부분을 정말 후회합니다.

아래 사진은 현재 제 피부 상태입니다.

스킨부스터 부작용

시간이 지나면서 많이 좋아졌지만, 당시 엠보를 반복해서 자극하고 손으로 뜯으면서 피부가 손상됐고 지금도 흉터가 남아 있습니다.

[스킨부스터 부작용 실제 경험 사진]

이 사진은 부작용 당시 실제 제가 건드려서 심해진 경우입니다.

엠보가 흡수되지않고 부었을때는 절대 건드리지말고 컨디션을 회복하며서 기다리세요.

그래야 저처럼 흉터가 남지않습니다.

스킨부스터 부작용 후 잘못된 대처

개인의 시술 경험과 피부 상태를 보여주는 사진으로,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증상이 나타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스킨부스터 부작용

인터넷에 보이는 스킨부스터 부작용 사례가 전부는 아닙니다

당시 제가 가장 답답했던 것은 비슷한 부작용을 겪은 사람들의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나와 같은 사람이 또 있을까?”

“이런 증상은 어떻게 회복했을까?”

정말 많이 찾아봤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와 비슷한 경험을 이야기하는 사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물론 인터넷에 올라온 사례만으로 부작용의 발생 빈도를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시술을 알아볼 때 좋은 후기만 찾아보는 것보다는 예상할 수 있는 이상반응과 부작용,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까지 함께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킨부스터를 받기 전에 내 몸 상태도 생각해보세요

제가 특히 이야기하고 싶은 부분입니다.

당시 저는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스트레스가 심했던 시기에 피부가 처져 보이는 것이 싫어서 시술을 선택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피부만 바라보고 몸 전체의 상태는 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특정한 몸 상태가 스킨부스터의 효과나 부작용을 반드시 결정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어떤 시술이든 평소와 다른 몸 상태이거나 건강상 문제가 있다면 시술 전에 의료진에게 충분히 알리고 상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피부는 결국 몸의 일부이기도 합니다.

잘 먹고, 잘 자고, 적당히 움직이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피부 컨디션에도 영향을 줍니다.

저는 3년 전 경험을 통해 이 부분을 정말 크게 배웠습니다.

스킨부스터는 한 번 받고 끝나는 시술이 아닙니다

또 하나 꼭 알고 있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스킨부스터는 한 번 받았다고 평생 효과가 유지되는 시술이 아닙니다.

몇 년 동안 한 번의 시술로 피부가 계속 탱탱하게 유지되는 것도 아닙니다.

피부는 계속 노화하고 수분 상태도 변합니다.

시술을 선택한다면 제품과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의료진과 적절한 관리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하지만 저는 이것 역시 무조건 횟수만 늘리는 방식으로 생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내 피부에 정말 필요한 시술인지, 어떤 성분이 필요한지, 어떤 주기로 관리하는 것이 적절한지를 하나씩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킨부스터 후에도 기본적인 피부관리는 계속해야 합니다

스킨부스터를 받았다고 해서 집에서 하는 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저는 기본적인 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보습과 자외선 차단은 기본입니다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자신의 피부에 맞는 보습제를 꾸준히 사용하고, 자외선 차단도 평소처럼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시술 후에는 피부 상태에 따라 자극적인 홈케어를 피해야 할 수 있으므로 시술기관의 안내를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인 식사와 수면도 중요합니다

저 역시 예전에는 피부에 좋은 화장품이나 시술을 찾는 데만 집중했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생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좋은 화장품 하나를 찾는 것보다 규칙적으로 먹고, 충분히 자고, 꾸준히 움직이는 것이 피부를 관리하는 데 기본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을 시술로 해결하려고 하면 결국 한계가 있습니다.

18년 차 피부관리사가 생각하는 스킨부스터

스킨부스터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무조건 “하세요” 또는 “하지 마세요”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분명 피부의 수분감이나 피부결, 탄력감 등을 개선하고 싶을 때 선택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다만 기대치를 현실적으로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한 번의 시술로 얼굴이 완전히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촉촉하고, 조금 더 매끄럽고, 조금 더 쫀쫀하고 건강해 보이는 피부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술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 피부와 내 몸의 상태입니다.

저는 3년 전 스킨부스터 시술을 받고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때는 단순히 “피부가 예뻐지고 싶다”는 생각만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시술 효과만 알아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내 몸 상태는 어떤지, 어떤 성분을 사용하는지, 어떤 이상반응이 생길 수 있는지,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까지 먼저 알아봤을 것 같습니다.

피부를 예뻐지게 하기 위한 시술이 오히려 일상을 무너뜨리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말입니다.

스킨부스터든 다른 피부 시술이든 남들이 많이 한다는 이유만으로 결정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내 피부에 정말 필요한지 먼저 생각하고, 충분히 상담한 뒤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그리고 시술을 받았다면 평소의 보습과 자외선 차단, 규칙적인 식사, 운동과 수면까지 함께 챙겨주세요.

결국 피부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니까요.

시술도 피부관리의 한 부분일 뿐, 피부를 건강하게 만드는 전부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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