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 메가도스 후기|직접 먹어보니 느낀 변화와 부작용, 가루 제형을 선택한 이유

허리디스크 재활을 계기로 시작한 비타민C 메가도스 후기

직접 먹어본 후기와 피로감 변화, 피부 변화, 가루 제형을 선택한 이유,

부작용과 주의사항까지 실제 경험을 정리했다.


비타민C는 누구나 한 번쯤은 먹어본 영양제다

감기에 걸렸을 때 먹기도 하고, 피곤할 때 챙겨 먹기도 한다.

나 역시 예전에는 하루 1,000mg 정도만 먹으면 충분한 줄 알았다.

그러던 중 허리디스크가 찾아왔고,

수술까지 받게 되면서 영양에 대해 정말 많은 공부를 하게 되었다.

수술 후 재활운동을 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은 하나였다.

‘운동만 열심히 한다고 회복이 빨라질까?’

그때부터 조직 회복과 면역력, 염증, 콜라겐 생성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들을 찾아보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가장 많이 접하게 된 것이 바로 비타민C 메가도스였다.

인터넷과 논문,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찾아보면서 공부했고, 직접 몇 달 동안 실천도 해봤다.

이번 글은 자료를 찾아 공부한 내용과 함께 내가 직접 경험한 변화를 함께 정리한 글이다.

다만 비타민C 메가도스는 현재도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가 완전히 일치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 글의 개인적인 경험은 어디까지나 참고용으로 봐주셨으면 한다.


비타민C는 우리 몸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

비타민C는 우리 몸에서 스스로 만들지 못하는 대표적인 수용성 비타민이다.

섭취한 뒤 필요한 만큼 사용하고 남은 양은 대부분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꾸준한 섭취가 중요하다.

대표적인 역할은 다음과 같다.

  • 활성산소 제거를 돕는 항산화 작용
  • 정상적인 면역 기능 유지
  • 콜라겐 합성
  • 피부 건강 유지
  • 철분 흡수 촉진
  • 결합조직 생성에 도움

특히 스트레스가 많거나 흡연을 하는 사람, 운동량이 많은 사람은

비타민C의 소모가 더 많아질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허리디스크를 계기로 영양을 공부하게 되었다

디스크가 처음 왔을 당시 나는 거의 식사를 하지 못했다.

심할 때는 하루 종일 떡 하나만 먹었던 적도 있었다.

극심한 통증과 스트레스로 몸은 점점 망가졌고 결국 빈혈까지 생겼다.

지금 생각해 보면 운동보다 더 부족했던 것은 영양이었다.

수술 후에는 생각을 완전히 바꿨다.

재활운동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몸이 회복할 재료를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때부터 가장 먼저 시작한 것이 비타민C 메가도스와 콜라겐이었다.


비타민C 메가도스 후기

왜 비타민C 메가도스를 하는 사람이 많을까?

비타민C는 수용성 비타민이다.

한 번에 많이 먹는다고 모두 저장되는 것이 아니라 일정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배출된다.

그래서 메가도스를 하는 사람들은 하루에 여러 번 나누어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고용량으로 섭취하는 사람들이 기대하는 효과는 다음과 같다.

  • 항산화 작용
  • 면역 기능 유지
  • 피부 건강
  • 피로 감소에 도움
  • 철분 흡수 증가
  • 콜라겐 합성 지원

다만 이러한 효과에 대해서는 연구 결과가 다양하며,

메가도스 자체의 효과는 아직도 의견이 엇갈리는 부분이 있다.


비타민C와 콜라겐을 함께 선택한 이유

내가 비타민C와 함께 꾸준히 먹은 영양제는 콜라겐이었다.

콜라겐은 단백질이고, 비타민C는 콜라겐 합성 과정에 필요한 영양소다.

그래서 두 가지를 함께 섭취하면 조직 회복과 피부 건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허리디스크 수술 후에는 피부 절개 부위뿐 아니라

인대와 근육, 결합조직도 회복해야 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함께 관리하는 것이 마음이 놓였다.

물론 이것 역시 만능 조합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균형 잡힌 식사와 재활운동이 가장 기본이며 영양제는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역할이다.


나는 왜 알약보다 순수 비타민C 파우더를 선택했을까?

메가도스를 하는 사람들을 찾아보면 대부분 가루 형태를 선택한다.

나 역시 여러 자료를 찾아본 뒤 순수 비타민C 파우더를 선택했다.

이유는 크게 네 가지였다.

① 용량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조금씩 늘려가며 내 몸에 맞는 양을 찾기 편했다.

② 불필요한 첨가물이 적다

알약은 제조 과정에서 부형제나 코팅제가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

반면 순수 비타민C 파우더는 성분 구성이 단순한 제품이 많아 개인적으로 더 마음에 들었다.

③ 물에 타서 먹을 수 있다

많은 양을 알약으로 먹는 것보다 훨씬 편했다.

④ 메가도스에 적합하다

고용량을 먹을 경우 알약 여러 개를 삼켜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참고로 일반적인 정제와 파우더의 흡수율 차이가 명확하게 입증된 것은 아니다.

내가 파우더를 선택한 이유는 흡수율 때문이 아니라 용량 조절과 단순한 성분 구성 때문이었다.


직접 먹어보니 처음에는 정말 놀랐다

처음 먹었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정말 시다.”

였다.

나는 티스푼으로 떠서 바로 물을 마셨는데

타이밍을 잘못 맞추면 가루가 목으로 퍼지면서 사래가 걸리기도 했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물을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처음부터 욕심냈다가 고생했다

호기심이 많았던 나는 첫날부터 많은 양을 먹었다.

30분 정도 지나자 배가 부글거리고 가스가 많이 찼다.

나중에 찾아보니 갑자기 많은 양을 먹으면 이런 반응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했다.

지금 다시 시작한다면 절대 그렇게 먹지 않을 것이다.

처음이라면 적은 양으로 시작해서 천천히 늘리는 것을 추천한다.


내가 느낀 가장 큰 변화

약 2주 정도 지나면서 몸이 조금씩 달라지는 느낌을 받았다.

사실 나는 영양제를 먹어도 변화를 잘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달랐다.

가장 먼저 느낀 것은

피로감이 많이 줄었다는 점이었다.

18년 동안 피부관리사로 일하면서 하루 종일 서서 고객을 관리해 왔다.

예약이 많은 날에는 쉬는 시간도 거의 없었다.

예전보다 몸이 덜 지치고 회복도 빨라지는 느낌을 받았다.

또 하나는 피부였다.

피부톤이 조금 더 맑아진 것 같은 느낌을 받았고, 컨디션이 좋은 날이 많아졌다.

물론 이것이 모두 비타민C 때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수면과 식사, 운동, 재활운동, 콜라겐 섭취 등 여러 요소가 함께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하지만 내가 직접 느낀 변화만 놓고 보면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나도 부작용을 경험했다

한 가지는 꼭 이야기하고 싶다.

나는 위가 강한 편이라 공복에도 먹었고, 먹고 바로 눕기도 했다.

처음에는 아무 문제가 없는 줄 알았다.

그런데 약 한 달 정도 지나면서 역류성 식도염이 생겼고 기침이 정말 심해졌다.

병원 치료도 받았고 꽤 오래 고생했다.

비타민C 때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공복 복용과 식후 바로 눕는 습관은 분명 좋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 이후부터는

  • 반드시 식후에 먹고
  • 먹고 바로 눕지 않고
  • 물을 충분히 마시는 습관으로 바꿨다.

비타민C 메가도스를 시작한다면 이것만은 꼭 기억했으면 한다

  • 처음부터 고용량으로 시작하지 말 것
  • 식후에 섭취하기
  • 충분한 물과 함께 먹기
  • 하루 한 번보다 여러 번 나누어 먹기
  • 신장결석 병력이나 신장질환이 있다면 전문가와 상담하기
  • 철분 과다 질환(혈색소증)이 있다면 주의하기
  •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의료진과 상의하기

결론

허리디스크는 내 삶을 많이 바꿔 놓았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영양의 중요성을 진지하게 공부하게 되었고,

비타민C 메가도스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었다.

현재까지 메가도스에 대한 연구는 찬반 의견이 모두 존재한다.

따라서 모든 사람에게 같은 효과가 나타난다고 말할 수는 없다.

다만 나에게는 피로감 감소와 컨디션 회복, 피부 상태 개선 등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었고, 지금도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

이 글은 의료적 권고가 아니라 자료를 공부한 내용과 직접 경험한 내용을 함께 정리한 기록이다.

비타민C 메가도스를 고려하고 있다면 다양한 정보를 충분히 살펴본 뒤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게 신중하게 판단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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